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재학생 13명이 최근 카티아 인증센터에서 실시된 ‘카티아 국제공인인증자격증(CATIA ACP)’시험에 응시, 전원 합격해 ‘카티아 스페셜리스트(CATIA SPECIALIST)’자격증을 취득했다.
로봇캠퍼스는 2020년 카티아 인증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1, 2학기 중에 CATIA 실무과정 관련 정규수업과정을 진행해 교육 종료와 동시에 교내에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로봇기계과 학과에서 지원하고 있다.
카티아(CATIA)는 프랑스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에서 개발한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로 전 세계의 로봇, 항공, 자동차 철도차량, 조선 금형, 토목 설계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로봇기계과 재학생들은 학과 정규 수업과정으로 개설한 CATIA V5 교육과정을 수강해 자격시험에 대비했다.
이동섭 로봇기계과 학과장은 “재학생들이 CATIA 수업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해 인증서를 취득함으로써 로봇제조분야 전문 인력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디지털 매뉴팩처링(Digital Manufacturing)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캠퍼스는 4개 학과(로봇기계, 로봇전자, 로봇자동화, 로봇IT)로 구성되어 있으며 로봇융합 산업분야의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법인(노동부 산하국책대학), 영천시와 경상북도가 함께 2020년에 신설한 로봇융합 캠퍼스로, 교육부의 대학 설립승인을 거쳐, 2021년 첫 신입생을 맞이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로봇융합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4차 산업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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