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 추진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광수 문화관광과장 주재로 도주줄당기기보존회 박창복 회장, 이상쇠 총무, 달집전승보존회 최영수 회장, 황용태 총무, 읍·면장, 담당자 등이 참석해 행사 세부추진계획과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정월대보름에는 지난해까지 격년마다 열리던 도주줄다리기가 재현된다. 문화재 원형보존과 전승보존체계를 갖추기 위해 최근 ‘도주 줄당기기’로 경북도 무형문화재 지정신청을 한 상태다.
9개 읍면 마을마다 짚을 꼬아 가닥 줄을 만들고, 줄당기기보존회에서 가닥 줄을 모아 두 개의 거대한 암수 원줄을 만든다. 원줄 좌우로는 손으로 당길 수 있도록 가지줄이 연결된다.
도주 줄은 동군의 숫줄과 서군의 암줄로 나눠 시가행진을 벌인 뒤, 비녀목으로 암수 목줄을 꿰는 줄걸기로 하나가 된다. 줄당기기가 끝나면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전국 최대 규모의 달집에 불을 지피며 군민 화합과 풍년농사를 기원한다.
이승율 군수는 “도주줄당기기가 문화재로 지정되고, 전통문화의 고장 청도군의 품격과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 단결해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미디어 세상- 청도인터넷뉴스가 항상 앞서갑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제보 cdinews@nate.com
☎ 070-7150-6029,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청도인터넷뉴스>